미국 상무부는 30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3.0%를 웃돌았다.
민간 소비는 3.3%나 증가해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품·서비스의 수출도 11.4% 올랐다. 다만 기업재고 증가율은 하락했고 연방정부 지출은 12.6%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올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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