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 농사의‘첫 거름’유용미생물 무료 공급

  •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 농가 소득 증대로 일석이조의 경제적 효과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종숙)는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EM) 및 생균제 90톤을 생산하여 지역 농가에 무료로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농작물에 뿌려주면 토양 내 유해균의 밀도를 낮추고 토양미생물 균을 정착시켜 생육 촉진, 토양 개량, 연작장해 해결 등의 효과를 보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축산에 활용할 경우 악취 해소 및 유해균 증식 억제 등의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어 보다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시는 농민들이 친환경 농업의 일등공신인 유용미생물을 무료로 공급받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종용 미생물(EM)은 매주 화, 목(주 2회), 축산용은 매주 화요일(주 1회) 농업기술센터 및 지역농업인상담소를 직접 방문하여 공급받을 수 있다.

박용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유용미생물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 장기간 토양에 정착하여 발효토양을 만들어 단기간 사용으로 효과를 얻으려 하지 말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 4월 축산용 배양실을 설치한 데 이어 7월에는 경종용배양실을 확대 설치하여 축산용과 함께 경종용유용미생물을 생산,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여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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