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오전 10시부터 정체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설 당일인 31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부산 6시간40분, 대구 5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대전 3시간10분, 광주 4시간50분, 울산 6시간50분, 강릉 3시간10분 등으로 지·정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서울은 4시간50분, 대구→서울 4시간, 목포→서울 5시간50분, 대전→서울 3시간, 광주→서울4시간50분, 울산→서울 5시간, 강릉→서울 3시간20분 등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을 떠나거나 돌아오는 차량이 79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국적으로 차량 450만대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