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대책위, 설맞아 이석기 등 수감자 격려집회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는 31일 설을 맞아 이석기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등이 수감된 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구속자들을 격려했다.

대책위 400여명은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 동안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수원구치소를 잇따라 찾아 정문 앞에서 '구속수감자 격려집회'를 가졌다.

수원구치소에는 이석기 의원과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안양교도소에는 김홍열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근래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서울구치소에는 홍순석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수원 사회적기업센터장, 한동근 수원 새
날의료생협 이사장이 각각 수감돼 있다.

집회는 당원과 수감자 가족들의 편지낭독,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지고 나서 마무리됐다.

한편 설 연휴가 끝난 뒤인 다음 달 3일 이 의원 등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된다.

형사소송법은 결심공판으로부터 2주 이내 선고를 규정하고 있어 다음 달 17일 전까지는 1심 판결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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