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경남 밀양 AI 발생 농가 주변 닭 9만마리 예방적 살처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31 1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경남 밀양의 한 양계 농장에서 발생한 토종닭 폐사의 원인이 고병원성 H5N8형 AI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31일 이 농장에서 반경 3㎞ 이내에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경남도는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된 농가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농가 7곳에서는 8만9000마리의 닭을 기르고 있다"며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 농가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부터 공무원 300여명을 투입, 오후 6시까지 총 5만5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나머지 3만4000마리에 대한 작업은 내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나머지 17개 시·군에서도 방역·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이날 밀양 인근 지역의 철새 도래지인 창녕 우포늪과 창원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항공 방역을 실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