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매킬로이는 3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3타(63·70)로 브룩스 쾨프카(미국)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매킬로이와 함께 이틀째 동반플레이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오버파를 쳤다. 그는 합계 3언더파 141타(68·73)로 공동 44위다. 노승열(나이키)도 우즈와 같은 순위다.
지난해 미국PGA투어 페덱스컵에서 우승하고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하고 그해 12월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에 응시한 김시환(26)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0위로 치솟았다. 그는 현재 세계랭킹 28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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