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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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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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2주째 마이너스다.

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월 29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2.50%로 2주 연속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1.43%로 유형 평균을 상회했고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은 -1.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섹터는 -2.19%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코스피200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3.89%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특정 테마(그룹주, M&A, SRI, 지배구조, 녹색성장 등) 위주의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테마는 -2.76%의 수익률을 거뒀다.

국내주식형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 가운데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5’ 가 한 주간 0.02%의 성과로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밸류10년투자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A’ 와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A)’ 는 각각 -0.49%, -0.7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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