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 시민의 발이 되어줄 지하철 건설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하철 생활권 실현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칭다오지하철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칭다오 전철 2호선 1기 공청 시공작업은 40개 지역에서 진행중이며, 그 중 전체 시공지의 85%를 차지하는 34개의 지역에서는 공사가 막바지 작업에 접어들며 그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우쓰(五四)광장역과 리춘(李村)역에서는 2호선과 함께 3호선 건설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건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얼마 전 지하철 2호선 둥한(東韓)역과 환청난루(环城南路)역을 잇는 구간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노선 건설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로써 지하철 2호선 구간에서는 처음으로 두 개 노선이 관통하는 구간이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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