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임신·육아용품 기업 아벤트코리아가 1일 유치원 준비물을 구매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아벤트코리아 측은 "자녀 입학 전 필요한 물건을 미리 준비해 아이에게 사용법을 가르치면 유치원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유치원 준비물을 살 때는 아이가 혼자서 쓰기 편리한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아이가 자신의 물건이라고 인식하도록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동으로 쓰는 식기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필수 준비물로 통하는 개인 식기류의 경우, 수시로 마시는 물컵이나 물병 등은 매일 씻으며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실용적으로 사용하려면 보온·보냉 효과가 있는 제품이 좋다.
유치원에서 식사하는 경우 아이가 스스로 양치질을 해야 하므로 미리 연습을 해 둬야 한다. 유아용 칫솔을 살 때는 아이 손으로 잡기 편한 사이즈인지, 잇몸을 보호할 수 있는 부드러운 모를 사용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가 양치질을 즐거운 놀이처럼 느끼도록 유도하려면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이 가미된 칫솔이 도움이 된다.
손이나 얼굴에 묻은 음식물이나 장난감을 닦을 때 등 다양한 용도로 쓰는 물티슈는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므로 구매 전에 성분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기농 제품이나 항균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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