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확인..긴급 방역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관내에도 야생조류 AI가 발생함에 따라,긴급 방역실시와 함께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응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팔달구 화서동 농촌진흥청 내 소하천에서 폐사한 큰 기러기를 수거 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병성감정의뢰 결과, 조류인플루엔자‘H5NB8’형 바이러스가 검출 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서호저수지 및 공원주변에 대해 방역 실시와 함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안산방면에 2개소에도 통제초소를 설치 해 통행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총10개반 50명 규모의 ‘특별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하고 있다" 며, "축산농가 및 소하천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수원시에는 입북동 메추리 농가 1개소에서 6만여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닭 730수 등 15개 농가 등에서 6만4천여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