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강동구가 방황하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학원들과 함께 예체능 적성발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상담한 결과 개인별로 다양한 욕구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수요자의 입장에서 개별적인 지원을 통해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실용음악 분야에서는 탑 실용음악학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강동구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실용음악과의 경우 입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케이(K)팝스타,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연이은 히트로 노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하철8호선 강동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탑 실용음악학원은 정규입시반, 오디션반, 취미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자질을 키우기 위해 실용적인 음악을 배우고 만드는 실기 위주의 음악교육전문기관이다.
버클리, 동덕여대, 호원대, 동아방송예술대학, 명지전문대, 한양여대 출신의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체계적인 1:1 레슨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별 1:1 담임제로 운영하며 매달 실전테스트를 실시해 학생들이 입시, 오디션에 합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순미 탑 실용음악학원 원장은 "인생의 중요한 기점인 입시, 오디션을 위해 달려온 학생들을 위해 원서접수부터 입시현장까지 체크하며 세심하게 학생들을 관리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음악이 탈출구가 될 수 있고 진로에 대해 분명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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