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시나붕 화산이 이날 3번 분출하면서 뜨거운 화산재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나붕 화산은 400여 년간 휴면상태였으나 2010년 한차례 폭발한 이후 지난해 9월부터 다시 분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최고 단계인 4단계 화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 관리 당국은 화산 인근 지역 주민 3만1000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한편 당국은 화산 5㎞ 반경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의 활동이 금지하는 등 비상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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