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3호선 건설사업 국비 전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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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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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철도 3호선 건설사업 및 1호선 서편연장사업 차질 없이 추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사업과 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건설 사업이 국비 1800억 원 예산 확보로 차질없이 추진된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금년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3호선 건설사업비를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예산 공조로 마지막 남은 국비 1421억 원을 전액 확보했으며, 또한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건설사업비도 당초 정부예산안 250억 원보다 130억 원이 증액된 38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1·2호선과의 순환선 기능과 장래 대구의 랜드마크이자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의 원활한 마무리 공사 추진은 물론이고, 금년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북구 칠곡 동호동~수성구 범물)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건설공사를 시작해 2014년 1월 현재 공정률이 87%에 이르렀고, 4월부터 5개월간 전 구간 시운전 및 2개월간의 영업 시운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연말에 개통을 목표로 도시철도건설본부 전 직원은 공사 마무리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건설(달서구 대곡~달성군 설화리) 사업’은 2009년부터 건설공사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52%로 정거장 및 터널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국비예산이 정부안 250억 원 보다 130억 원 증액되어 38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됨으로써 전기, 통신, 신호 등 시스템분야 공사를 앞당겨 추진할 수 있게 돼 ‘2016년 개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건설사업’ 은 국비 1341억 원 및 지방비(시비) 894억 원으로 총사업비가 2235억 원에 이르는 대구시의 핵심 교통사업 중 하나이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금년도 도시철도건설사업 국비예산의 증액 확보로 도시철도3호선 건설사업의 하반기 개통과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건설사업의 2016년 개통에 확실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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