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자금난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에 총 25억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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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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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에 총 25억원의 융자지원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중기 육성자금 15억원과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을 동시 지원, 각 업체의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다만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은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시까지 계속된다.

대출금리는 중기 육성자금 3%(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4~5% 내외(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 상환)의 저리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으로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중기 육성자금은 업체당 3억원 이내,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업체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기간 내에 구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2094-1275)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490-421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중랑구는 1993년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2003년 이후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955명에게 모두 432억원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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