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69 페더급 벤텀급 타이틀 매치... 미어ㆍ오브레임 재기 놓고 맞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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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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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69 슈퍼스타들의 격돌 [사진출처=슈퍼액션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UFC169에서 페더급, 벤텀급 타이틀 매치가 이루어 진다.

2일 11시30분(한국시간)에 평쳐지는 UFC 169에서는 페더급의 최강자 조제 알도(27, 브라질)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미국의 리카르도 라마스(32)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패더급 타이틀 배치 말고도 벤텀급 타이틀 매치도 예정돼 있어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제 알도와 페더급 랭킹 2위인 리카르도의 경기는 격투 스타일이 전혀 다른 파이터간의 대결이라 더욱 주목 받는다. 조제 알도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갖췄지만 리카르도는 저돌적인 공격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스타일이다.

기존 벤텀급 챔피언인 도미닉 크루즈(28·미국)가 장기간 부상으로 타이틀 자격 박탈로 벤텀급에서는 헤난 바라오(26·브라질)와 유라이어 페이버(34·미국)이 맞붙는다. 바라오는 현재 벤텀급에서 31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페이버는 랭킹 1위다.

한편 헤비급에서는 왕년의 두 챔피언이 재기전을 노리고 있다. 부상으로 오랫동안 출전 못했던 미어와 약물 복용과 연이은 패배로 위상이 떨어진 전 챔피언 오브레임의 경기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UFC 169는 케이블채널 슈퍼액션과 SPOTV2에서 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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