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저스틴 비버의 추방 서명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명확한 답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비자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다. 국토안보부에서 담당할 일”이라며 “자국(캐나다) 쪽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저스틴 비버에 대해 “미국인의 안전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그의 영주권 박탈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1일 오후 현재까지 22만3269명이 이 청원에 서명했다.
AFP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달 30일 “저스틴 비버는 지난 23일 미국 마이애미주 플로리다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을 때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고 신경안정제인 재낵스를 복용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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