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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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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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 올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1기가바이트(GB) 기준 전 세계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49.0% 증가한 545억6000만개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해 출하량 역시 366억2천400만개로 2012년(263억3000만개)에 비해 39.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낸드플래시의 최대 수요처인 SSD의 가격 하락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SSD 시장은 123억69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1.0% 성장할 전망이며, 지난해는 94억4300 만 달러로 전년(70억1800만 달러) 대비 34.6%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SSD 평균판매단가(ASP)도 2012년 182달러에서 2013년 144달러, 2014년 130달러, 2015년 121달러, 2016년 113달러, 2017년 104달러로 5년간 연평균(CAGR) 11%씩 하락할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내다봤다.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SSD는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속도도 훨씬 빠르지만 그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인해 대중화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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