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1년 이후 세계 태양광산업이 암흑기를 보내면서 도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소유 유휴지를 이용해 ‘솔라밸리 650 프로젝트’를 추진, 6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수요창출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1차로 2013년 1월 OCI와 10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민자 30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더불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민자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지방도와 시·군도로에 54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스마트솔라웨이’도 추진한다. 소음민원이 발생하는 주택지역 도로변에 IT를 융합한 최첨단 방음시설을 구축한 후 시설상부에 판넬(태양광 모듈)을 설치, 소음을 방지하고 악천후 교통사고 및 도로유지관리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1조4950억원의 내수와 1만8200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녹색성장 효과로 연간 35만톤의 탄소절감 효과를 비롯해 생산되는 전력은 832GW규모로 23만 가구가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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