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구대학교가 전산오류 사고를 냈다.
지난 28일 대구대는 정시모집 합격자 성적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능 영어 B형의 가산점을 반영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2일 오후 6시 합격자를 다시 발표했다.
기존 정시모집 합격자 2054명 중 228명이 탈락하게 됐고, 불합격 처리됐던 228명이 합격처리됐다.
456명의 합격 당락이 바뀌자 대구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정정 안내 발표와 함께 사과문을 게재하고,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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