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취약 계층 정보격차 해소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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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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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 대상…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는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정보화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정보화 교육’ 등 3개 사업에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보격차 해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중고PC를 기증 받아 정비 후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총 53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3월부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개인은 1대, 단체(시설)는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들이 쉽게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 유형에 맞는 보조기기 구입비를 80%(저소득층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7월부터 신청을 받고 방문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급하게 된다.

또한, 2월중 11개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 2,140명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맞춤형 무료 정보화 교육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정보화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의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활용능력 배양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 건설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정보격차 해소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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