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레노버 모토로라 인수 우려에 나흘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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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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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LG전자가 최근 실적 부진에 중국 정보기술업체인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 우려가 겹치며 나흘째 약세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700원(2.57%) 내린 6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레노버는 3조1000억원에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순위에서 레노버는 3위로 올라섰고 LG전자가 5위로 밀려났다.

LG전자는 수급 상황도 이롭지 못하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CS,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며 외국계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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