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현재 생애 주기에 따라 ▲영유아를 위한 ‘책 놀이로 배우는 생활습관’ ▲청소년을 위한 ‘자기소개서 쓰기’ ▲엄마들을 위한 ‘동화 구연 코칭’ ▲어르신들을 위한 ‘온라인 SN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책 놀이로 배우는 생활습관’은 10쌍의 3~4세 아기와 엄마를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상황에 맞는 인사법과 배변놀이, 바른 양치질, 골고루 음식 먹기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쓰기’는 고입을 앞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외에도 자살 예방, 경제활동 논술에 대한 강의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동화 구연 코칭’은 20명의 엄마들에게 자격증 취득기회 제공은 물론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발성법, 역할극 등 동화 읽어주기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온라인 SNS’는 소셜네트워크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활용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당진이 평생학습 선도도시로 앞서 나가는데 기여 할 것”이라며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공간이 아닌 생활과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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