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군이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8일간 일자리를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연중 일자리와 사회공헌형(공익형, 복지형, 교육형)으로 태안읍 190명, 안면읍 126명, 고남면 42명, 남면 67명, 근흥면 98명, 소원면 109명, 원북면 87명, 이원면 43명 등 762명과 민간기관에서 추진하는 350명 등 총 1112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모집기간에 접수하는 참여대상자는 읍면에서 수행하는 공익형사업 대상자로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자격을 한정하고 있으며 근무시간은 1일 3시간, 주 3일, 월 36시간으로 월 급여는 20만원이 지급돼 수급자 노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희망 노인은 오는 12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다.
한편 군은 노인일자리 신청접수자에 대해 선발기준표에 의거 심사 후 오는 26일까지 확정 통보할 방침이며, 참여 확정된 노인들은 오는 3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9개월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는 노인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노인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