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유한식)가 노후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14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세종시는 총 16개 신청 단지 중 그간 현지조사 및 심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모두 11개 단지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립한 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단지 내의 도로 개․보수 및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복리시설 보수, 보안등 설치나 하수도의 보수 등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의면 재동2차아파트 등 5개 단지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부강면 대신 하나로아파트 등 6개 단지에 2억 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규 도시건축과장은 “세종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24개 단지에 8억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매년 사업비를 증액해 관내 노후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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