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품에 안긴 하지원…또 다른 시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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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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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에서 후궁이 된 후 평탄치 못한 황궁생활을 하던 하지원이 지친 모습으로 실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MBC 측은 3일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땀을 흘리며 지친 형색으로 쓰러진 하지원과 그런 하지원을 안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지창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따.

극중 후궁 경합을 통해 후궁이 된 승냥(하지원)은 타나실리(백진희)에게 미움을 받기 시작하며 궁녀들을 통해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고 이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타나실리에게 채찍으로 매를 맞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승냥은 타나실리 앞에서 꺾이지 않았고 오히려 당한대로 복수를 하며 타나실리에게 맞서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 승냥의 당당한 모습에 타나실리는 더욱 분노했고 공개된 27회 예고편에서 타나실리가 승냥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의 계략으로 승냥이 또 다시 시련을 당하게 되는 것인지, 이번에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기황후'는 글공부를 시작한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예고돼 승냥의 도움으로 연철(전국환)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을 지니기 위해 변하기 시작하는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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