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근린공원 조성사업 올 상반기에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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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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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삽교근린공원 조성계획(안).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이 내포신도시 조성 등 주변 개발 여건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삽교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삽교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올 상반기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삽교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삽교천과 주변 녹지공간을 잇는 도시형 생태거점 조성으로 친환경 녹지공간을 확충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유휴부지로 방치되고 있던 구 삽교역사 부지를 활용해 내포신도시와 지역민, 지역내 관광·문화 자원 간 소통의 장으로서 주민들을 위한 휴양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2015년 공원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며 다목적광장, 원형 분수광장, 산책로, 전시벽, 야생초 화원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으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되고 있어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폐철도 부지에 아름다운 도시공원이 조성됨으로 삽교읍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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