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김혁 "미친 짓을 해서라도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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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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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김혁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혁이 '예체능' 마지막 경기에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오는 4일 방송되는 서울팀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약 4개월 간의 농구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다음회부터는 태권도 경기를 펼치는 '예체능' 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울 다이너마이트' 팀은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로 결성된 지 13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이같은 경기에서 김혁은 "미친 짓을 해서라도 이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으며, 강호동은 "마지막 경기가 아니고 7번째 경기다. 긴장을 버려라"고 팀원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또 박진영은 "상대팀의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면 두렵지만 우리팀을 믿고 의지하겠다고 생각하면 편해진다"고 말하며 기운을 돋구었다.

'예체능' 제작진은 "'예체능' 팀의 마지막 대결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중계하는 중계석과 스태프들마저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전하며 "경기 중 무려 두 명의 선수가 발에 쥐가 났으며 역전의 역전을 거듭해 결과를 알 수 없었다"며 혼전의 경기 모습을 전했다.

더불어 "100% 모든 장면을 리얼로 보여주고 싶은 경기는 '배드민턴 리턴즈' 이후 처음이었다. 현장의 박진감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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