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해상기상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도서 방문 귀성객 등의 증가와 아울러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제주지역 등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덕적(24%), 인천/이작(18%), 인천/제주(457%) 등 9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인천/연평(5%), 삼목/장봉(5%), 하리/서검(44%) 등 3개항로에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천해양항만청에서는 앞으로도 봄철 관광 성수기와 하계 피서철 여객 폭주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하여 여객선업계에서 안전운항과 여객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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