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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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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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도서 귀성객 및 관광객 증가로 전년대비 14% 증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1.29.~2.2.) 중 관할지역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1만9274명으로 작년 동기(1만6877명)에 비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1월29일부터 2월1일까지 해상기상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도서 방문 귀성객 등의 증가와 아울러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제주지역 등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덕적(24%), 인천/이작(18%), 인천/제주(457%) 등 9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인천/연평(5%), 삼목/장봉(5%), 하리/서검(44%) 등 3개항로에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천해양항만청에서는 앞으로도 봄철 관광 성수기와 하계 피서철 여객 폭주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하여 여객선업계에서 안전운항과 여객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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