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올해 치아손상으로 구강기능이 저하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 50여명에게 무료의치(틀니) 시술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부여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로 의치제작이 필요한 노인은 읍·면장, 이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2월 12일까지 가까운 보건지소나 군 보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한정된 지원량으로 인하여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이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아가 전적으로 기능을 상실하여 발치 후 틀니적용이 가능한 노인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1차 구강검진 후 최종적으로 보철(틀니)대상자로 선정하여 관내 11개 치과의원에서 의치(틀니)시술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국가지원으로 이미 의치시술을 받은 후 1년 경과 5년 이하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 사후관리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1인당 10만원 범위 내에서 연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여군보건소 진료담당(830-249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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