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CJ E&M 강희정 팀장이 레전드 송이 가지는 공감 키워드를 공개했다.
음악 채널 Mnet 음악 캠페인 ‘레전드 100-송’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강 팀장은 “‘레전드 100-송’을 추리면서 명곡들이 가지는 다섯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정된 100곡은 ‘엠카운트다운’에서 특별한 무대로 재해석될 것이다. ‘트로트엑스’ ‘비틀즈코드’에서 재조명 될 예정”이라며 “엠넷, 다음뮤직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과 공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전드100-송’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기진 100곡을 선정, 모든 세대의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기획했다.
CJ E&M 내부 음악관계자, 평론가, 기자, 교수, 음악 포털 및 음반 산업관계자, 세션 및 프로듀서, 제작자 협회 관계자 100인이 후보곡(1964~2012)에 대한 ‘대중성’과 ‘음악성’을 각각 50%씩 배점해 상위 100곡을 선별했다. 대중성은 대중적 인기와 문화적·사회적 파급력을, 음악성은 예술성과 창의성을 중시했다.
이미자 ‘동백아가씨’, 패티김 ‘초우’, 송창식 ‘고래사냥’, 조용필 ‘단발머리’, 시나위 ‘크게 라디오를 켜고’, 나훈아 ‘무시로’, 김광석 ‘서른즈음에’, 클론 ‘쿵따리 샤바라’, H.O.T ‘캔디’, 원더걸스 ‘텔 미’,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싸이 ‘강남스타일’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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