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스펙초월' 청년인턴 102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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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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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지난해 도입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정규직 전환형 청년인턴 102명을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은 직원을 뽑을 때 학력, 전공, 연령, 어학성적 등을 일체 보지 않고 직무능력를 중점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공단은 이번 인턴 채용을 전환형(일반인턴)과 채용형(고졸인턴)으로 구분해서 모집했다. 채용인원은 일반청년인턴 69명과 고졸출신 청년인턴 33명 등 총 102명이다.

청년인턴들은 오는 6월2일까지 4개월간 각 실무부서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한다. 공단은 이 가운데 5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52%)한다.

한편 지난해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임용된 직원에 대한 기존직원과 부서장, 그리고 당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업 팀장들의 90%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직원들의 장점으로는 업무적응력 34%, 업무이해도 30% 순으로 조사됐다.

(자료=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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