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강수진 발레리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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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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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3일 발레리나 강수진(47ㆍ사진) 씨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신임 강수진 예술감독은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초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해 1997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2007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 캄머탠처린(Kammertanzerinㆍ궁중무용가)에 선정됨으로써 무용수로서 위상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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