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역사 '사진으로 본다'…사진 데이터베이스화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인 사진을 데이터베이스(DB)화 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사기록물인 사진을 후손들에게 교육자료로 또는 의정부를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개인 또는 단체가 보관해 온 사진을 수집, 분류해 본격적인 DB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집된 사진은 의정부시를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 도시경관, 주요 행사, 시민활동 모습 등 의정부의 역사를 담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시는 수집된 사진을 시대별로 분류하는 등 본격적인 DB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DB화된 사진자료는 영구 보관해 후대의 소중한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사진을 수집하기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2014년 의정부를 생생하게 간직할 의정부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올해 의정부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작품이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이미지 파일, 사진인화본(11″×14″)을 의정부시 공보담당관실(☎031-828-2473)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e-mail])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장려상 3명에게 상장과 30만원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입선작 24명에게도 입선확인서와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중 의정부시 홈페이지(http://www.ui4u.net)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