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 원유유출 피해 주민 앞에서 코를 막고 "피해 큰 줄 몰랐다"고 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곳에서 이런 큰 실수를 하다니… 인격수행을 더 하셔야 할 듯… 잘못했으면 인정을 하고 용서를 구해야지.. 참나(ic*****)" " 윤진숙 환경 무늬만 장관. 냄새난다고 입 막는 모습 정신 나간것 아닌지… 이걸 장관이라고 욕을 버네요(ka******)" "도대체 윤진숙 장관은 뭐하는 사람인가? 더이상 임명권자 욕먹이지말고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지 않을까? 더이상 그자리에 머물러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임순혜,윤진숙 둘은 닮은 면도있지만 틀린 점은 임순혜는 대통령 지지도 올려주지만 윤진숙은 대통령 욕 먹인다(oh*****)" "이런 해수부 장관이라는 사람 입에서 이게 무슨 억장 무너진 소리냐? 바다에 기름유출 사실 자체가 심각한 문제인데…(pa*****)" "이 분 또 나오셨네. 박근혜 정권의 폭탄 제조기!! 윤창중에 버금가는 핵폭탄급이지(do*****)" 등 비난글이 이어졌다.
앞서 윤진숙 장관은 사고 발생 27시간 만인 지난 1일 전남 여수 원유 유출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 앞에서 코를 손으로 막으며 "처음에는 피해가 크지 않다고 보고받아서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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