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신 양미, 한류스타 이민호 열혈팬 자청...'오빠'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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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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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 [사진=양미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여신 양미(楊幂)가 한국 인기 드라마 ‘상속자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의 열혈팬이라고 자청해 화제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양미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이민호 인터뷰 내용을 리트윗 하며 '오빠(歐巴)'라고 부르는 등 호감을 표했다. 

'오빠'라는 단어 한마디만을 게재했으나 이 글은 무려 4만 회의 리트윗 수 기록과 함께 약 1만3000명의 댓글이 올라오는 등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평상시 2000-3000개의 리트윗 횟수를 기록했던 양미 웨이보가 이민호 관련 인터뷰 내용 때문에 하루아침에 일약 인기 웨이보가 된 셈이다. 

이는 양미 팬들뿐 아니라 수많은 국내외 이민호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일부 팬들은 “유부녀인데 좀 자제해야 될 것 같다”면서 “남편 류카이웨이(劉恺威)의 질투를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농담섞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 

소식에 따르면 양미는 이민호가 인터뷰 도중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가 누구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양미와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이라고 답한 이후 그의 열렬한 팬이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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