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국민여가캠핑장조성사업’2개소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03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주시 낙동강캠핑장, 울진군 구산캠핑장 선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4년도 국민여가캠핑장조성사업에서 전국 9개소 중 상주시 중동면 낙동강캠핑장, 울진군 기성면 구산캠핑장 2개소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5년도부터 개소 당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2년간 지원해 통나무집, 캐라반(캠핑카, 여행용차), 방갈로, 야영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번 9개소 포함 현재까지 전국 65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 낙동강캠핑장은 제4회 국제패트롤잼버리대회 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지역 연계성 유지가 가능하고, 울진군 구산캠핑장은 소나무숲에 조성하는 것으로 구산해수욕장과 인접하여 관광객 유인효과가 크다.

2개 캠핑장은 각 10억 원의 사업비로 오는 2015년까지 사계절 이용가능 한 캐빈, 코데지, 방가로, 캠핑, 캐라반, 텐트 및 자동차 야영장 등의 숙박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공동취사장, 오폐수처리 및 하수시설 등 공공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90억 원을 투자해 문경, 영덕, 고령, 청송, 영천, 울릉, 경주 등 7개소의 캠핑장을 개장하였고, 김천시 증산수도계곡 캠핑장 및 칠곡군 관호산성 캠핑장 2개소는 금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

김남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관광트랜드 변화 등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자연친화적인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관광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