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도지사는 3일 닭과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제주시내 삼계탕 전문식당에서 시식회를 열었다.
우 지사는 시식중에 “우리도는 과거 4차례의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도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며 “지금껏 제주서 생산된 닭과 오리고기는 가장 안전하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어 “AI에 감염되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닭ㆍ오리고기ㆍ계란 등 가금 축산물은 철저히 통제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될 수 없다” 며 “최근 육지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소비자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데 안타깝다. 빠른기간내에 정상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 총력을 기울여 타시도산 가금산물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 등 청정지역 유지와 안전축산물 공급에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아무 걱정 없이 제주산 닭ㆍ오리고기는 마음껏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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