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극단 ‘이수’는 2014년 정식 창단 첫 공연으로 오는 19일부터 연극 <안티고네>를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다.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신념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장지은 연출가는 ‘그리스신화, 현대 사회를 비추다’ 고대 희랍극 안티고네로부터 현대인들에게 삶 속에 비춰지는 거울과 같은 느낌을 주어 우리의 현실을 극 중 코러스를 통해 표현하고 사회 권력의 희생양으로써 안티고네를 그린다. 현대인으로 표현한 코러스들과 극 중 인물인 안티고네와 크레온 등을 한 무대 위에 올려 소포클레스의 이상 사회를 이 시대에 현 상황에 맞게 융합시켜 연출했다.
2013년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유승일 배우와 조도경 이현경등이 출연한다. 관람료 전석 3만원.070-4792-4911,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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