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수상한 그녀’ 심은경, 빅뱅 ‘거짓말’ 열창... 장미여관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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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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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환일 기자 =‘써니’, ‘7번방의 선물’을 잇는 국민코미디 ‘수상한 그녀’가 마성의 밴드 장미여관과 마성의 그녀 심은경의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가 함께한 개봉기념 시네마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개봉일인 1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관람 그리고 장미여관과 심은경의 ‘나성에 가면’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만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7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상영이 끝나자마자 기립박수를 보내며 ‘수상한 그녀’가 선사한 빵빵 터지는 웃음과 진한 감동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등장한 '대세 밴드' 장미여관은 자신들을 ‘수상한’ 남자들이라고 소개한 뒤 대표곡 ‘봉숙이’,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를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함께 선보여 객석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음원 발매로 화제가 됐던 국민 히트곡 ‘나성에 가면’ 무대에서는 심은경이 선글라스를 쓰고 깜짝 등장해 라이브는 물론 육중완과 코믹 밀당 댄스까지 선보이며 걸그룹 못지 않은 환호성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마성의 그녀 심은경 그리고 마성의 밴드 장미여관의 초특급 라이브 무대와 빵빵 터지는 토크 타임으로 관객들에게 웃음 보따리를 선사한 영화 ‘수상한 그녀’는 “세대를 아우르는 설 가족 영화로 손색 없는 영화”라는호평 속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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