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한다.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봄이 온 것을 기리어 축하하거나 기원하는 내용을 적은 글인 입춘첩(立春帖)을 대문이나 기둥 등에 붙인다.
입춘날을 기념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이날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동굿과 함께 입춘첩 붙이는 공연을 시작으로 △입춘첩 및 가훈 쓰기 △입춘 오신반 시식 및 전시 △소원지 쓰기 △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 (http://hanokmaeul.seoul.go.kr)와 관리사무소(2266-6923~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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