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간부공무원, 설 연휴 이후 첫 출근길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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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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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청마의 해 “시정을 단디 챙기겠습니다!”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3일 아침 출근시간에 포스코대교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근로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3일 아침 출근시간에 포스코대교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근로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올 한해 53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공단 근로자들에게 연휴 안부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남·북구청장, 국·소·원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포스코대교 입구에서 현수막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새해 다짐 인사를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음력으로 2014년 청마의 해가 비로소 시작됐는데, 올해는 KTX가 개통되고 포항운하가 준공되는 등 포항의 푸른 꿈이 이루어지는 청마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한해 53만 시민과 함께 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스코대교 1km 구간에 걸쳐 지역 기업체 회사기 200여개를 게양하여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기업 사랑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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