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 달 30일 7억여명이 시청한 중국 국영 중앙(CC)TV 설 특집프로그램 춘완(春晩)에 한류스타 최초로 출연한 배우 이민호가 당시 입었던 의상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다.
중국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2일 춘완 방영 당일 타오바오몰에서 '이민호 의상' 검색량이 급격히 늘었다. 특히 검색자의 56%는 여성 누리꾼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몰에서 '이민호 춘완 의상'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당시 이민호가 입었던 붉은색으로 수놓은 검은색 자켓과 안에 착용한 자홍색 남방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자켓의 경우 타오바오몰에서 최저 188위안에서 3000위안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춘완 방영 당시 이민호가 착용한 의성은 국내 맞춤 슈트 전문 브랜드 로드앤테일러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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