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유지할수록 적립금 쌓아주는 '행복디자인연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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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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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하나생명은 장기 유지 시 보너스 적립액을 지급하는 '무배당 행복디자인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연금상품을 오래 유지할수록 계약자의 원금에 장기유지 보너스 적립액을 지급해, 계약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보너스 적립액은 보험계약일 이후 10년이 경과하고 보험료 납입 120회차에 전일 적립액의 2%를 지급하며, 180회차에는 전일 적립액의 1.5%, 240회차에는 전일 적립액의 1%를 지급한다.

더불어 월 납입 보험료 30만원 초과 시 고액 계약자로 분류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준금액의 초과분에 한해 0.5%부터 최대 1.6%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연금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노후 설계를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개시 이후 소득유무, 공적연금 수령 등을 고려해 일부 기간 연금액을 증액해서 받을 수 있는 활동기집중형, 부부연금형, 100세 보증형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노후에 목돈이 필요할 경우엔 연금개시 전에 노후자유자금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시점의 계약자적립액에서 최대 50%까지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부터 전기납까지이며, 연 12회 1회당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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