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 균형재정 목표 달성 힘들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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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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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재무성이 처음으로 균형재정 달성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지난주 처음으로 균형재정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제일 낙관적인 상황에서도 오는 2020회계연도(2020년 4월 1일∼2021년 3월 31일) 기초재정은 적자가 불가피하다. 기초재정수지는 일반재정수지에서 국채이자 지급액을 제외한 것이다.

2013회계연도 기초재정은 32조6000억엔 적자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이를 2020년까지 균형으로 맞추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이를 위해 소비세율을 올해 8%, 내년에 10%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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