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3일 러시아 소치의 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 푸시킨홀에서 "반기문 유엔 총장이 IOC 총회에 참석해 IOC와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기조 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IOC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반 총장이 기조 연설을 수락한 점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반 총장이 IOC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첫 번째 유엔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26차 IOC 총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소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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