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서 1-0 신승을 했다.
홈 11연승과 리그 41골을 이어가던 맨시티는 홈 연승과 골 행진이 깨지는 굴욕을 당했다.
이 날 승리의 주역은 첼시의 감독 조세 무리뉴였다. 무리뉴는 수비적인 전략으로 맨시티의 허리를 묶어 두었다.
이어 후반전에도 첼시는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마티치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과 후반 22분 게리 케이힐의 헤딩슛이 연달아 골대를 때리며 맨시티를 위협했다.
결국, 첼시의 이바노비치의 결승골로 1-0 승리. 리그 순위는 그대로 2위 맨시티, 3위 첼시로 유지됐지만 두 팀 모두 53점의 승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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