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달 2일부터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춤형 강사를 제공하는 ‘2014. 행복배달강좌'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강좌제는 경제적으로 배움이 어려운 소외계층, 교육기관으로 직접 수업받으러 가기 힘든 노인·장애인, 영세기업 근로자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기획·도입한 신개념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다.
관내 거주하는 시민 10명 이상(경제적 소외계층인 경우 5명)이 팀을 구성하면, 1회 2시간 기준으로 총 30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사를 파견한다.
장소는 공공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 직장 등 신청자가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배달 가능한 강좌는 기초 문해(한글),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 6개 분야이고, 교육 강사는 성남시가 선정한다.
재료비 및 교재비를 제외하고 기본 수강료는 무료이며,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행복배달강좌를 희망하는 시민과 강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수시로 성남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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