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JTBC '뉴스9'에 출연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일 JTBC '뉴스9'에 출연한 윤진숙 장관은 "독감 때문에 기침이 나와서 막았다. 기름 냄새 때문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진숙 장관은 "처음에 10㎞라고 했었다. GS칼텍스 측에 자체 방제팀이 있다. 바로 펜스를 치고 방제작업을 해서 그렇게 심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또 지적한 것과 달리 초동 대처가 빨리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초동 방지가 늦었다는 말이 나오는데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 사고 하루 만에 전남 여수 원유 유출 현장을 찾은 윤진숙 장관은 피해주민과 이야기를 하던 중 코를 막고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고 말해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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