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인 816㎡의 부스를 마련하고 매장·회사·공항·호텔 등 각각의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삼성은 '통합·소통·영감(Integrate·Interact·Inspire)'을 주제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변화되는 다양한 소비자·기업 환경 속에서 삼성의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융합되어 가는 미래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는 독자적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의 신규 버전을 공개한다.
지난해 ISE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삼성전자의 2014년형 LFD(Large Format Display)제품에 탑재될 계획이다.
세계 최초 쿼드 코어 SoC(System-On-Chip)를 적용해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갖추게 된 삼성전자는 강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전면에 세계 최고 수준의 3.5mm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LFD(UD55D) 54대로 꾸민 대형 '멀티 비전 타워'를 조성하고 웅장한 화면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세계 최대 크기의 110형 초고화질(UHD) LFD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10형 UHD LFD 제품의 업계 최대 크기와 뛰어난 화질을 통해 전 세계 UHD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95형 LFD(ME95C)를 통해 실제와 동일한 크기로 보여 주는 제품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쇼윈도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수많은 제품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
레스토랑 메뉴보드의 각종 프로모션 정보를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쉽게 업데이트 해 보는 체험도 가능하며 호텔 방으로 꾸민 공간에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호텔 투숙객이 필요로 하는 TV 콘텐츠를 손쉽게 제공하는 혁신적 호텔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공항으로 꾸민 공간에서는 관람객들이 비행 정보, 날씨 정보를 LFD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용한 정보를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전자 칠판을 이용해 기존의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대체하는 진화된 회의 환경을 선보인다.
매직 IWB 3.0은 지난 12월에 출시한 삼성전자의 교육용 솔루션으로 두 대 이상의 LFD를 한 대의 제품처럼 동작하게 하고 노트북, 태블릿 등과 콘텐츠를 공유해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UHD LFD 화면을 풀HD급의 화질로 4분할해 업무 처리와 화상회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ISE전시회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삼성의 B2B 전략과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삶이 발전적으로 변화되는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6년 연속 전세계 LFD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