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레노버 부상'에 52주 신저가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LG전자가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 우려에 52주 신저가다.

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500원(2.35%) 내린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레노버는 구글로부터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3조1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모토로라 인수로 작년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5위에서 3위(5.5%)로 올라섰고, LG전자는 5위(4.7%)로 한 단계 내려앉을 전망이다.

LG전자는 레노버와 같은 주력 시장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LG전자와 모토로라의 주력 시장은 나란히 미국 및 남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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